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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2009/01/20 01:52

작년 부터인가 뉴칼레도니아 직항이 생겨 많이들 뉴칼레도니아로 가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네요. 최근 '꽃보다 남자'에서 뉴칼레도니아를 배경으로 촬영한 장면도 나오고 말이죠. 이렇게 다시 사진을 꺼내보는것 만으로 짜릿한 느낌을 감동을 주네요.

제가 2007겨울(남반구임으로 거긴 여름)에 갔을때만해도 일본에서만 직항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얼마나 걸리는지 모르겠지만, 일본 나리타 출발 9시간 정도였으니 아마 그리 크게 차이는 나지 않을듯하네요. 프랑스령인 이곳은 모든사람들이 불어를 사용하지만 일본어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일본의 '모리무라 가쓰라'라는 여류작가가 이곳을 배경으로 글을쓰면서 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이라 이름을 붙여 인기 휴양지가 되죠.

생각 보다 장거리 여행이었지만 그곳의 푸른하늘을 보자 마자 기분이 좋아지는것은 단지 여행지에 도착했기때문만 아닌듯.. 하늘은 멋진 그라이데이션을 그려주고, 자외선 지수가 높은 햇살은 내리는 순간 잊어버리게 되네요.

사람들의 옷 보이시죠? 다들 추운곳에서 오느라 두꺼운 옷들만 잔뜩 껴입고 있네요. 제가 탄 비행기는 일본에서 출발하였지만 2/3이상이 유럽사람들이었습니다. 특히 프랑스 사람들..

프랑스에서 이곳까지는 24시간 이상을 비행기로 이동을 한다고 하네요. 직항이 없으니 말이죠.


But it's worthy!!

 누메아에 있는 르메디앙 호텔의 야외 수영장 입니다. 느긋하게 책을 읽고 있는 노부부의 모습도 보이고, 여기서는 보이진 않지만 Topless걸들도 있구 말이죠...민망하게스리 ^^* 모든 시설은 무료로 대여해 주더군요. 타올에서 부터 수중 장비까지...

한번쯤은 저렇게 여유를 부려보고 싶었으나 봐야할 세상이 더 많은 관계로 책을 펴보진 못했네요. 언젠가 한번쯤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인냥 저런곳에서 책을 읽어 보고 싶어요. 책이아니라면 제 맥북이라도..^^*


호텔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번쯤 꿈꿔본걸 해봤었네요. 바다에 들어갔다가 바로 수영을 하는것이랑, 바다를 보면서 수영을 하는것이요. 바닷물을 차갑지만 수영장물은 햇볓에 익어서 인지 기분좋게 따뜻한 느낌을 주더군요. 하지만 저렇게 푸른 바다를 놔두고 도저히 수영장에서 그리 오래 수영을 할맘은 안들죠. 아무리 추워도 하늘이 바닥에 붙어 있는듯한 곳에서 말이죠.

하루를 누메아에서 보낸후 일데팡으로 떠났습니다.  비행기로 한 30분거리인데 그동안 조그마한 무인도 같은 섬들도 많이 있더군요. 어디가 깊은 바다인지 확실히 보이죠? 비행기에선 이뻐보이지만 막상 카약같은걸로 바다에 나가면 바닷속이 너무나 검어서 생각보다 무섭더군요. 


드뎌 일데팡(ile des pins)도착~ 일데팡에 있는 르메르디앙 호텔에서의 전경입니다. 누메아 에서 환호성을 지르면서 기뻐하였다면, 이곳에 도착하여서는 기절할뻔 하였습니다. ㅡㅡㅋ 듣기로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소나무을 배경으로 세상에 이렇게 멋진 풍경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도 가져봤습니다. 천국에 가장 가까이 있다는 말이 거짓말처럼 들리지 않더군요.


바닷가쪽에서 바라다 본 모습입니다. 시간이 느리게 가는듯하다 못해 멈춘듯 합니다. 저곳에 누워서 점심을 시켜먹었었는데 이곳 뉴칼레도니아에 와서 제일 맛있는 점심이었습니다.  그점심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이곳 음식이 맛이없어서요. 생각해보니 이런섬에 아무리 돈을 많이줘도 유명한 요리사가 들어와 살리 없더라구요.ㅎㅎㅎ


일데팡에 있는 르메르디앙 만의 특권인 천연풀(Natural Pool)에 가는 길입니다. 돌들로 동그랗게 테두리를 쳐져있는 모습이 꼭 수영장 처럼생겨서 그렇게 이름을 명한듯 한데, 이곳이 또 하나의 관광 명소이더라구요. 일데팡 곳곳에서 볼수있는 소나무의 모습입니다. 물이 다른건지 종자가 다른건지 우리나라 소나무랑은 좀 다르더군요.


저기 끝쪽으로 막혀있는 듯한 곳이 Natural Pool입니다. 파도가 저 돌담을 넘어들어오면서 자연스레 풀이 만들어 졌다고 하더군요.  자연이 만들어준 수영장이라... 생각만으로도 멋지죠?  


내추럴 풀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자연이 만들어준 수영장이기에 저렇게 자연스레 수영장 안에서 물고기도 헤엄치는군요. 바닥은 꽤 깊었습니다. 적어도 3m이상. 하지만 조금만 용기를 내어 저렇게 바위에 서있던지 스노쿨링으로 천천히 수영을 하고 있으면 또 다른 세상을 볼수 있습니다. 손을 뻗으면 닿을듯한 아니 수많은 물고기들이 스치듯 지나가더군요. 그 묘한 느낌이란...


일데팡에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고기잡이 배같더군요. 이곳사람들은 걱정도 없어보이고 욕심도 없는것 같아 보였어요. 애들이랑 다들같이 모여서 축구도 하고 게임도 하고 놀고있다가 저희를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더군요. 정말 순순하게 웃는 얼굴로 말이죠. 제가 갔을때 까지만 해도 이곳은 외지 사람들이 피지 같이 많이 여행을 가지 않아서 범죄율이 낮다고 하더군요.

저렇게 자연을 벗삼아 사는 사람들은 인생이 돈이 목적은 아니라서 그런거 같아요. 인생의 사는 목적이 다른거죠.


누메아로 다시 돌아오는 아침에 비내리는 장면입니다. 이때 기분이 너무나 좋았었는데... 뜨거운 여름날 시원하게 내리는 소나기의 느낌이랄까? 한시간 정도 쏟아지는데 아침을 다먹고 나서도 한참을 앉아서 비가 떨어지는 모습을 지켜 보았어요. 아니 비를 맞는 자연을 감상했었죠. 아침을 먹으며 보는 이풍경이란 정말 말로 다 표현을 못하죠.


뉴칼레도니아에서 마지막 밤에 찍은 사진입니다. 좀더 많은 사진을 찍고싶었으나 그땐 사진보단 눈으로 훨씬더 많은 장면을 담고 싶어서 사진기도 잘 들 생각을 못했던거 같아요.

너무나 아름답고 천국게 가까운 섬. 많은 사람들이 즐기되 이모습은 가능한한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0년후 다시한번 찾았을때도 이모습 그대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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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싸이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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